2020. 3. 17. 19:00ㆍ취미STORY/너의 자전거는
2018 dhb 에어론 져지 이월 구매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2019년 8월 2일 체인리액션을 통해 구매를 했어요.
제가 한덩치하는 바람에 국내에선 맞는 사이즈의 옷을 착한 가격에 구매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더라고요.
때문에 한 가성비하는 브랜드인 dhb로 눈이 돌아갔지 뭐에요.
먼저 dhb라는 브랜드는 영국의 wiggle ltd의 의류 및 액세서리 브랜드에요.
체인리액션 또한 wiggle의 한 계열사 중 하나이구요. 그래서 위글과 체인리액션 모두 dhb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요.
dhb의 의류 중 상급포지션에 속해있는 에어론(Aeron) 등급은 다른 상급의류에 비해서 비교적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때문에 가성비 자전거 져지중에서도 꽤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요.
제가 구매일로부터 오랜기간 사용해보면서 느낀점들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께요.
상급의류 답게 땀배출과 함께 통기성이 좋아야하는 부분들은 그에 맞는 소재들을 사용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노란색의 색상을 택한 이유는 한창 자전거 대회에 관심을 많이 가질 시기에
옐로우 져지에 대한 환상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과감한 선택을 해보았어요.
위 사진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대표사진만큼 이쁜 노란색을 띄고 있답니다.
사진의 왼쪽이 전체샷에서 보았던 짙은 노랜색을 띄고 있는 부분이에요.
한눈에 봐도 통기성의 차이를 느껴볼 수 있으시겠죠?
때문에 한여름에 착용하고 라이딩해도 겨드랑이에 땀이 차서 찐득거리는 일은 없었던거 같아요.
다음은 dhb 에어론 져지의 디테일 샷이에요.
2018년도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꽤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요.
팔의 끝단 부분인데요. 보통 싼가격의 하계용 져지를 보면
저런 부분들을 실리콘으로 마감하거나 박음질로 간단하게 마감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dhb 에어론 져지는 아주 얇고 촘촘하게 펴발라진 실리콘의 느낌을 받았어요.
때문에 팔을 참가아서 안정적인 핏감을 주었던거 같아요.
져지의 허리부분입니다.
허리부분은 dhb의 귀여운 디테일을 볼 수 있어요.
안감에 dhb라는 글씨가 쓰여져있는 라인을 따라 빕숏과의 마찰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실리콘을 사용하여
져지가 허리위로 말려올라가지 않게하였는 데요.
그 위로 깔끔한 박음질이 돋보였어요. 지금까지의 사용결과 실리콘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도 없었구요.
자전거 져지라면 제일 중요한 3개의 주머니입니다.
이 에어론 져지에는 지퍼로 만든 히는 포켓까지 4개의 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저기에 다먹은 파워젤 쓰레기를 담아두곤 했었어요.
다른 주머니에 보관할시 남은 파워젤이 다른 용품들과 섞여서 진득진득하게 만들기 마련이거든요.
또한 야간라이딩을 위해서 중앙의 포켓 밑에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곁들였더라구요.
오른쪽 사진은 카메라의 플래시를 터뜨린 후 촬영한 사진이에요.
하얀색을 반사가 아주 잘되는 걸 보곤 흠칫했어요.
마지막으로 dhb 에어론 져지의 아쉬운 점을 한가지 말씀드리고 오늘의 포스팅을 끝마칠까 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전거 대회에서의 옐로우 져지의 환상을 가지고 구매한 노란색 에어론 져지이지만
제품의 통기성을 위해 다른 소재를 사용한 부분은 제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이쁜 노란색을 띄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살짝 주황색을 곁들인 색상인거 같아요.
하지만 가성비로 봤을 때는 너무 좋은 성능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제품이니 여러분도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하는 걸 권해드려요~
RID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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