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7. 16:03ㆍ취미STORY/너의 자전거는
가성비 자전거 라이트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 1년 사용기
작년 3월부터 동호회활동을 하면서 야간라이딩도 같이 즐기게 되었는 데요.
당시 자주 다니던 샵의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구매한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야간라이딩은 주간라이딩보다 위험요소가 더 많은 수 밖에 없는 데요
때문에 우리의 시야를 확보해줄 수 있는 라이트는 야간라이딩에서는 빠져서는 안될 존재죠.
약 한시즌 정도를 야간라이딩을 즐기면서 느낀 저의 소감이에요.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의 구성품이 생각 보다 많이 들어 있더라고요.
핸들바 마운트, 밴드 형식의 마운트, micro 5핀 to usb - a, 유선 리모트 등을 구성품으로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점에서 가성비 라이트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게 아닌 가 싶어요.
지금 구매를 하신다면 신형인 V2제품이 나와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당시 샵의 할인을 받고 구매를 하게 되어서 안그래도 가성비 좋은 제품을 더 착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었어요.
제품의 스팩을 말하고 있는 표에요.
최대밝기 900루멘을 낼 수 있는 제품들은 보통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해 있어요.
예를 들어서 리자인 파워드라이브 XL 900루멘, 본트레거 이온 등
10만원에 근접하거나 훌쩍 넘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반면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는 현저히 낮은 가격을 가지고 있죠.
또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문라이트 정품 배터리를 약 15,000원에 구매해서
유지보수를 더 착한 가격에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모드가 4가지가 있는 데요.
밝기를 표시해주는 곳의 색이변하면서 모드를 표시하고 있어요.
- 파란색 - mod 1 - 700루멘 - 2시간 30분
- 초록색 - mod 2 - 400루멘 - 4시간30분
- 보라색 - mod 3 - 200루멘 - 9시간
- 빨간색 - mod 4 - 80루멘 - 22시간
이렇게가 가장 주력인 모드이고요.
부스트 모드라고 해서 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 더블클릭을 하면 900루멘의 밝기로 1시간 45분 가량을 밝혀줄 수 있는 라이트에요.
또한 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 2초간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점등모드(플래어모드)로 변환도 가능해요.
저렴한 가격에 900루멘을 낼 수 있는 것이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내구성이였어요.
라이딩 중에 라이트 모드를 변환하려고 탈거하려고 하던 찰나에 손에서 미끄러져서 땅을 구른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유선 리모트를 구성품에 끼워줬나 봅니다...)
그런데 당시에 가벼운 기스만 남곤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아주 잘 작동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쓰는 간지도 아주 저렴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죠.
가민이나 와후와 같은 싸이클링 컴퓨터를 사용하시면서 콤보 마운트 혹은 듀얼 마운트라 하는 거치대를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문라이트에서도 이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서브파티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요.
일단, 생김새는 이러해요.
위의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동일 제품이고요.
온라인 구매시에 약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저와 같은 심플한 간지를 맛 보실 수 있을 꺼에요.
제가 사용한 1년동안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는 가성비 제품으로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야간라이딩시에 저의 안전을 확보해준 고마운 라이트였어요.
아 참!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얘기해드리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배터리 탈부착식의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걱정들이
잦은 떨림이나 충격이 배터리까지 전해져서 밝기가 불안정한 라이트들이 있죠.
근데 문라이트 메테오 보텍스 프로는 전혀 그런 적이 없었다는 점!!
그래서 시골에서 라이딩하고 있는 저에게도 안전을 톡톡히 챙겨주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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