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정비ㅣ림브레이크 패드 정비법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정비ㅣ림브레이크 패드 정비법

몇 일전에 도로에 뿌린 물로 인해서 의도치 않게

흙탕물을 뒤집어 쓰고 말았어요 ㅜ.ㅜ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왔을 때마다 해야할 일들이 있죠.

세차를 하는 것은 물론 기본 옵션이구요!! ㅋㅋ

 

보시는 자전거와 같이 림브레이크 형식을 사용하는 자전거라면

악천후에서의 라이딩시에 안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브레이크 패드에 이물질이 끼어 브레이킹을 할시에 림표면을 갉아 먹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림브레이크 사용자라면 해야할 정비법을 하나 알려 드릴까 합니다.

잘보고 따라하시면 내가 아끼는 자전거로 안전하게 탈 수 있고

휠(바퀴) 또한 망가질 일이 줄어들겠죠?

---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패드를 브레이크에서 탈거 해야겠지요?

우선 왼쪽의 사진처럼 브레이크의 장력을 풀어주는 레버가 있어요.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장력을 풀어준 상태가 되는 겁니다.

그럼 브레이크가 살짝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 4mm의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브레이크 슈를 탈거 해주면 됩니다.

저는 제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OLC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탈거 및 장착을 했는 데요.

자전거는 정확한 토크로 조이는 게 중요한데요.

여러분께서도 제가 사용하는 장비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0-ddubi.tistory.com/8

가성비 갑 OLC 토크렌치 1개월 사용기

---

탈거를 한 모습이에요.

렌치를 사용하면 아주 간편하게 탈거하고 장착할 수 있어요!!

이제 이 더러운 브레이크 슈를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청소법은 아주 간단하니 편히 읽어주시면 됩니다.

---

저는 카본으로 된 휠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에 맞은 카본휠 전용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데요.

일반 알루미늄 블레이크 패드보다 약하기 때문에 더욱더 잦은 관리가 필요하죠.

물티슈로 겉에 묻은 먼지들을 닦아주고 패드 표면의 이물질들을 제거해주면 되는 데요.

저는 다행히도 안껴있어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뾰족한 송곳 같은 걸로 이물질들을 꼭 제거를 해주셔야해요.

 

초기에야 이물질들 림표면에 영향을 안줄 순 있어도 패드가 점점 달면서 이물질들과

같이 림표면을 긁어먹을 때가 있어요.

그럼 브레이크 패드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휠을 바꿔야하는 순간이 올 수 있으니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하겠죠?

---

잘 세척해놓으니 본래의 자기 색을 띄고 있죠?

제가 사용하는 브레이크는 시마노라는 브랜드의 울테그라등급의 브레이크에요.

일본회사 장비지만 시국이전에 구매한 장비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ㅋㅋㅋ

 

브레이크 패드가 직접 림표면에 마찰을 일으켜서 제동을 하는 만큼

패드의 사용량이 많아지면 달아없어지겠죠?

그럴 때를 대비해서 패드도 수명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어요.

오른쪽 사진과 같이 패드의 중간중간에 빈공간이 있잖아요?

그 빈공간이 다 달아서 없어진다면 수명을 다했다고 보시면 되요.

 

또한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WEAR LIMIT'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가 있어요.

그 글자가 사라질려고 하면 패드의 수명을 다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

다시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한 모습이에요.

다시 장착할 때의 중의하셔야 할점이 있는 데요.

브레이크를 잡아가보면서 패드가 브레이크라인에 잘 닿는 지 봐야해요.

레버를 당기지 않고 있을 때랑 당기고 있을 때랑 패드의 위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때문에 여러분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라면 패드가 라인에 잘 닿는 지 확인 하여야겠지요?

 

브레이크는 특히나 잦은 정비가 필요하다고 봐요.

자전거가 내 힘을 받고 잘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무게를 견디고 잘 멈추어 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죠.

잘 멈추지 못한다면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거의 당연한 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여러분도 주기적인 브레이크패드 정비를 통해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어엿한 라이더가 되시길 바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