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21:54ㆍ취미STORY/너의 자전거는
가성비 자전거 장갑ㅣ그립그랩 이지라이더 반장갑
사용하던 장갑의 쿠션감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있어서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가성비 간절기 장갑과 같은 브랜드인 그립그랩의 이지라이더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저는 손목부분이 벨크로 형식으로 되있는 것을 안좋아해서 기본형을 구매했는 데요.
평소 손목까지 덮어주는 장갑을 선호했던 터라 손목이 짧은 형태가 아쉽긴하지만
착용감은 엄청 쫀쫀하더라고요.
특히 손바닥부분의 스웨이드느낌이 단단했어요. 뭔가 내구성이 좋아 보이는 느낌이였어요.
그립그랩의 간판인 닥터젤인데요.
4mm정도의 꽤 두터운 젤층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라이딩에도
손에 압박감이 심해지는 일이 적었어요.
제가 오늘 아침부터 113km정도의 라이딩을 하고 손빨래를 해놨는 데요.
라이딩을 하면서 다리는 털릴지언정 손이 저려온다거나 압박감이 심해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오른쪽 사진이 손빨래를 해서 가죽의 색이 좀 짙어졌어요.
원래는 조금 더 옅은 색을 띄고 있어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간절기 장갑에서도 볼 수 있었던 부드러운 천느낌을 가진 소재가
해당 제품에도 있었는 데요.
오늘 라이딩에서 흘러내리는 땀과 소금을 열심히 닦아내며 탔답니다.
엄청 힘들었지만 이상하게 저 천의 질감은 너무나 부드러웠어요...ㅎㅎㅎ
이지라이더라는 장갑의 이름답게 중지손가락 부분에 가죽을 덧대어
저 부분을 당기면 장갑을 쉽게 벗을 수 있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일일이 손가락 하나하나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죠.
손등부분은 매쉬소재를 사용하여 하계장갑답게 통기성과 땀배출에 있어서
많은 신경을 쏟은 느낌이였어요.
언뜻봐도 구멍이 송송 나있어서 시각적으로부터 시원함을 가져가고 있어요.
위 사진은 새끼손가락 부분인데요 반사소재를 열처리로 붙여 놓은 것 같은 데요.
제가 손바닥부분이 넓다보니 너무 팽팽하게 당겨졌는 지 벌써 일어나고 있네요.
요부분의 내구성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야간라이딩 시에는 이보다 더 중요한 라이트들을 갖추는 게 올바른 방법이겠지요??
이상 구매하고 113km정도 거리를 라이딩을 한 후 써보는 후기였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닥터 젤이라는 손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두고 구매한 장갑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면 구매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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