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 자전거 속도계 가민 엣지 530 사용후기

2020. 5. 14. 21:32취미STORY/너의 자전거는

가심비 자전거 속도계 가민 엣지 530 사용후기

자전거 속도계 중에서도 가심비로 소문이 자자한 가민 530을 제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먼저 가민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GPS 기반 네비게이션 전문회사에요.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특화된 국내회사가 있어서 대중적인 회사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군사용부터 선박용, 항공용

그리고 제가 이번에 믿고 구매한 스포츠용(자전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손꼽히는 회사에요.

 

하지만 이런 가민도 최근 가민 엣지 530이라는 자전거용 속도계 혹은 싸이클링 컴퓨터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도

많은 뒷 말이 끊이질 않았아요.

라이딩을 하면서 어떠한 물체에 기기가 가려지면 GPS 신호를 못잡는 다...

혹은 라이딩 기록을 저장하면 페어링 오류로 인해 기록이 손실 된다...등의 말들이 끊이질 않았죠.

 

사실 이러한 소문 무성한 뒷말 덕분에 구매를 고민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다양한 기능과 뚜렷한 시인성 그리고 넉넉한 런닝타임이 제가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또한 라이더라면 꼭 하나 쯤은 가지고 싶은 파워미터를 소유하고 있을 때

가민 엣지 530에서 주는 정보값은 타사 제품들의 정보력과는 차원이 다른 정보를 준다고 하죠.

저도 나아아아중에 파워미터를 가질 것이기 때문에 가민 엣지 530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가민 엣지 530의 단품 버젼(핸들바 거치대, 스탬 거치대, 스페이서 고무링, 이탈방지끈, 육각렌치)을 구매했기 때문에

위의 사진과 같은 구성품이 끝이에요.

(아! 저 고양이 케이스는 별매품입니다.)

 

번들셋 버젼은 심박센서, 케이던스센서, 속도센서 등을 포함하고 있는 대신 가격대가 더 높아요.

저는 센서들을 이미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ㅎㅎ


상위 기종인 830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530은 830과 다르게 총 7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어요.

터치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버튼을 통해서 모든 조작을 하는 것이 530의 가장 큰 특징인데요.

 

초기설정시에 해야할 것들이 많은 가민의 특성상 버튼식이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터치방식에서 올 수 있는 특정 이물질에 의한 오작동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다가오지요.


또한 이와같이 화면의 레이아웃도 매우 직관적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버튼을 통해서도

충분히 모든 기능을 켜고 끄고 할 수 있어요.


위 두개의 사진은 제가 가민 엣지 530에게 유혹당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해요.

스마트폰과의 빠른 연동을 통해서 문자메시지, 전화, SNS 등의 알림을 라이딩 중에도 받아볼 수 있어요.

때문에 중요한 내용의 연락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요.

 

오른쪽 사진은 최신 제품인 530, 830, 1030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정보 화면인

CLIME PRO라는 화면이에요.

자신이 코스 파일을 가민에 저장하여 해당 코스를 라이딩 중에

업힐이 나오면 추가적으로 나오는 상태창인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경사도를 가민에서 평면도 형식으로 보여줘요.

 

CLIME PRO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스파일을 통해서 라이딩할때만 기능이 활성화되는 점과

자주 사용하는 STRAVA 어플의 구간과 연동이 되지 않는 점이죠.

때문에 공식 구간과는 조금 다른 업힐 거리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내가 앞으로 올라가야할 오르막이 얼마나 남았는 지와

앞으로 어느정도의 오르막이 나올지 예상할 수 있다는 것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기가 매우 편리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다음 장점으로는 나만의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가민은 타사의 제품과 다르게 CONNECT IQ STORE를 통해서 서브파티 앱을 설치하여

자신만의 화면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는 데요.

 

저는 HEART+와 SPEED+라는 추가 앱을 설치하여 레이아웃에 띄어놨어요.

또한 정보창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어요.


제가 가민 엣지 530을 구매하게된 결정적인 요소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 데요.

5월 1일에 구입을 해서 지금까지 4번(?)정도의 라이딩을 해보면서

장점들을 피부로 느꼈기에 이렇게 추천을 드려요!!

 

아! 간혹 가민을 블루투스 연결을 먼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그러면 가민에서의 스트라바 업로딩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처음 가민을 연결하실 때는 위 사진에서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을 하시고 가민 기기와 연결을 해주세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가민 엣지 530이니만큼 저는 이만 또 다른 기능들을 활용해보러 가볼게요!

여러분 모두 즐라, 안라하세요.